1. 불소란?
불소는 비금속 원소로서 가장 가벼운 할로겐(halogen) 원소로 분류됩니다.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형태로는 강력한 유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색, 무취의 기체로 존재합니다. 불소는 수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데, 가장 잘 알려진 용도는 치과에서의 치약, 물에 첨가되어 치아 건강을 증진시키는 용도입니다. 불소가 치아에 노출되면 치아의 미네랄 구조를 강화하여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소는 또한 산업적으로도 사용되는데, 주로 화학 물질 생산, 유리 및 세라믹스 제조, 금속 가공 등에서 산업 프로세스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불소 화합물은 가연성이 있거나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용과 처리가 중요합니다.
2. 불소 충치예방 효과
- 충치 예방: 불소는 치아의 미네랄 구조를 강화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아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이나 물 등과 접촉하면 치아 미네랄과 결합하여 치아의 견고성을 향상시키는 칼슘 플로로아파타이트로 변화합니다. 이로 인해 치아가 산에 노출되더라도 치아의 미네랄 손실이 최소화되어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치아 우식 억제: 불소는 치아 우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산성 환경에서 불소가 치아에 흡착되면 치아를 우식하는 산의 영향을 줄이고, 또한 산성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새로운 치아 우식을 방지합니다.
- 미세농도에서의 효과: 불소는 매우 작은 농도에서도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미세농도의 불소가 치아의 표면에 덧붙여짐으로써 지속적인 충치 예방 효과를 발휘합니다.
- 어린이의 치아 발육 지원: 불소는 아이들의 치아가 성장하는 단계에 중요합니다. 치아가 형성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불소 섭취는 건강한 치아의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 하지만 불소는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불소 사용이 중요합니다. 불소 치약이나 물 등을 사용할 때는 제품에 나와 있는 사용법과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3. 불소의 부작용
불소는 적절한 농도에서는 치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높은 농도에서는 독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불소 중독: 일반적으로 많은 양의 불소를 섭취하는 것은 드물지만, 불소 치약, 불소 보충제 또는 불소가 함유된 물 등 여러 소스에서 불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불소가 위로 들어가면 불화수소산이 생성되어 급성 위장장애, 저칼슘혈증등의 증상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아 반점: 너무 많은 불소 섭취는 치아 반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아 반점은 치아 표면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변색으로, 너무 많은 불소가 치아에 쌓이면 흰 반점이나 갈색 반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뼈 문제: 과도한 불소 섭취는 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빠르게 성장하는 뼈에 불소가 과도하게 쌓이면 뼈의 강성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스켈레톤의 비정상적인 형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간 손상: 불소는 과도한 양으로 섭취되면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소가 간에 쌓이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치약속 불소의 적정량
치아 우식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칫솔질을 시행해야 하며 하루에 2번 이상의 칫솔질을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000~1,500ppm의 고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우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1,000ppm 미만의 불소치약의 우식 예방효과에 대한 근거는 부족합니다. 칫솔질 시에는 모든 치면이 칫솔모에 닿도록 꼼꼼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번 잇
칫솔질 시행 시에는 최소 1분 이상 시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치약에 포함된 불소의 충치 예방 효과는 양보다 접촉시간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불소치약은 최소 3분 이상 양치할 때 충치 예방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의 양치시간이 3분 미만이기에 시간을 보며 양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칫솔질 후에 치약을 과도하게 헹궈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소아의 경우 보호자의 지도 하에 혹은 보호자가 직접 칫솔질을 시행하는 것이 우식 예방에 더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2번 칫솔질을 하고 그 과정에서 30% 정도의 치약을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칫솔질을 통해 섭취하는 불소의 총량은 0.15~0.22mg/일입니다. 3세의 13kg 몸무게 기준으로 치아 불소증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갖는 불소의 용량은 1.3mg/일이므로 칫솔질 시 불소치약을 통해 섭취되는 불소의 양으로는 불소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4. 불소의 대체제 소개
불소와 똑같이 작용하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수산화인회석) 이라는 성분입니다. 수산화인석은 골격에서 발견되는 광물로 사람이 섭취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주염 개선에 효과가 있고 충치과정에서 치아의 탈회를 억제하고 손상된 치아의 표면이 다시 단단해지는 것을 돕기 때문에 치아우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 수산화인회석을 여러 방법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연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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