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처 관리(드레싱)의 방법
여름철 땀이 많이 나고 날씨가 덥고 습하여 상처가 나며 이를 관리하기가 더욱 까다롭습니다. 여름철 상처 관리의 방벙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상처를 소독하고 연고를 바르고 상처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을 붙입니다. 이것을 드레싱이라고 합니다. 이런 드레싱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건식 드레싱과 습윤드레싱이 있습니다.
- 건식 드레싱: 전통적 방식의 드레싱이며 지혈 후 소독, 연고, 거즈를 붙이거나 밴드를 붙이는 방법으로 상처부위에 딱지가 생기고 딱지를 떼지않고 조심해서 지내다 보면 상처가 아물게 됩니다. 이것이 건식드레싱입니다. 상처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여 바이러스나 세균의 번식을 막고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건식 드레싱은 거즈나 밴드를 제가 할 때 거즈와 함께 말라있는 딱지가 같이 제거되어 다시 피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처의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습윤드레싱: 상처 소독 후 상처 주변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친수성 밴드를 부착합니다. 습윤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상처의 치유를 촉진시키고 조직의 탈수를 방지하여 상처부위로 새로운 세포의 이동을 도와줍니다. 또한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습윤드레싱은 세균이나 기타 외부의 오염에 대해 방어역할을 합니다.
2. 메디폼의 종류
- 트러블패치(beauty)타입: 얼굴에 난 작은 상처, 여드름 캐어
- 폼(foam) 타입: 삼출물이 많은 상처
- 하이드로콜로이드(H) 데일리: 삼출물이 적은 상처
- 액상(Liquid) 타입: 상처보호 필름막이 형성되어 흉터 및 상처 생성 방지
- 흉터연고(Scar) 타입: 실리콘으로 흉터 관리
3. 메디폼 특징과 적용법
메디폼은 보호층, 흡수층, 접촉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보호층: 필름으로 코팅되어 상처 내부와 외부를 차단하는 불투과성 막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삼출액을 수증기의 형태로 배출하여 습윤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 흡수층: 빨아드린 상처의 삼출물을 고정하는 층입니다. 폴리우레탄의 기공이 팽창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분이 쌓일 때마다 부피가 커집니다. 습윤한 환경을 조성하여 상처가 잘 아물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쿠션 기능으로 상처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완충작용을 합니다.
- 접촉층: 아크릴 접착제가 코팅되어있는 층입니다. 삼출물에 대한 선택적 흡수로 조직 재형성에 도움을 주는 물질입니다. 삼출물에 들러붙지 않아 교체 시 통증이나 추가적 손상이 없습니다.
적용방법
- 상처를 수돗물 또는 생리식염수로 세척합니다.
- 상처를 완전히 건조 시킵니다.
- 적당한 크기와 상처의 상태에 적합한 메디폼을 선택합니다.
- 박리지를 벗겨 내고 점착면을 상처 부위에 팽팽하게 붙입니다.
- 상처 주변에 고정합니다.
4. 메디폼 종류별 적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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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이메딕
- 메디폼 듀얼액션: 포비돈 요오드 성분이 함유되어 소독력이 있는 습윤 드레싱입니다. 상처부위 소독과 함께 상처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물질이 많이 묻었었거나 오염되어 있던 상처, 비교적 삼출물이 많은 상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메디폼 N: 삼출물이 많은 상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메디폼 실버: 실버 설파디아진을 함유하여 항균력을 발휘합니다. 화상등으로 인한 세균감염이 우려되는 부위에 효과적입니다.
- 메디폼 AD: 삼출물이 적은 상처에 효과적입니다. 메디폼 AD는 접착력이 있어 원하는 부위에 바로 부착이 가능합니다.
- 메디폼H 씬: 삼출물이 없는 가벼운 상처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메디폼 H 액티브: 상처부위가 넓고 삼출물이 거의 없고 상처부위가 물과 접촉이 있을 때 선택할 수 있으며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햇빛 노출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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